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안동 혼자 떠나는 1박2일 여행 (안동 가볼만한곳)

by jmy1003 2024. 10. 24.
반응형

안녕하세요. 뚜벅이 입니다.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다녀온 안동여행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도 못 가고, 사람 많은 곳 가기도 꺼려지는데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조용히 혼자서 국내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전통 한옥 숙소 안동 구름에 리조트
월영교 근처에 위치한 안동 구름에 리조트는 한국관광공사 인증 3성급 호텔이에요.
전통 가옥 형태의 고택으로 지어진 독채 건물 여러 채가 모여있는 모습이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 신비롭더라고요.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 자리 잡고 있는데다가 시설 또한 고급스러워서 휴식 취하러 가기 제격인 곳이에요.

 



월영교 야경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
구름에 리조트 바로 앞에는 경치 좋기로 소문난 월영교가 있어요.
낮보다는 밤에 가야 더욱 운치 있다길래 일부러 저녁 시간 맞춰서 갔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다리 한가운데서 뿜어져 나오는 형형색색 화려한 조명빛 아래 잔잔한 강물 바라보며 걸으니까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하회마을에서 즐기는 나룻배 체험
안동의 대표 관광 명소라고 할 수 있는 하회마을에서는 옛 정취 느끼며 여유롭게 산책 즐길 수 있어요.
저는 특히 낙동강 물줄기 가로질러 건너갈 수 있는 나룻배 타는 게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뱃사공 아저씨께서 직접 노 젓는 배 타고 유유히 강 건너다보니 신선놀음 하는 듯한 기분 들더라고요.
자연경관 멋진 이곳 꼭 방문해보시길 바라요. :)

부용대 위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 풍경
화천서원 지나 오솔길 따라 걷다 보면 정상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깎아지른 절벽 위로 우뚝 솟은 부용대가 나와요.
발밑으로는 굽이치는 낙동강 물줄기 흐르고 정면으로는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그야말로 장관이더라고요.
여러분도 여기 올라가셔서 인생샷 남겨보세요!


병산서원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라 불편함
병산서원 도착하니 생각보다 사람 많았어요.
주차장 근처에는 안내판이랑 화장실 마련되어 있었고요.
입구 쪽으로 걸어가보니 나무 그늘 아래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 놓여있더라고요.
사진 찍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입장료는 무료였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들어가는 길이 비포장도로라서 울퉁불퉁해서 운전하기 좀 힘들었어요. 

만휴정 포토존에서 인생샷 찍기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만휴정은 제가 제일 기대했던 곳인데요.
외나무다리 건너서 안쪽으로 들어가봤어요.
주변 풍경 구경하며 산책하다보면 커다란 바위 하나 보이는데 거기가 바로 포토존이에요!
커플 사진 남기기 제격인 장소랍니다. 
저희 갔을 때 마침 다른 커플분 계셔서 서로 사진 찍어줬어요.
인생샷 건졌답니다. 

낙강물길공원 비밀의 숲에서 힐링 타임
다음 목적지는 낙강물길공원이었는데요.
여기 진짜 꼭 가세요 여러분..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치 자랑하는 공원이었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은행나무 두 그루였는데 엄청 크고 멋있었어요.
그 앞에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연못 주변으로는 산이 둘러싸고 있는데 눈호강 제대로 할 수 있었어요.
진짜 강추입니다 여기

찜닭 골목에서 맛있는 식사 즐기기
하루종일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파서 저녁 먹으러 갔어요.
안동구시장쪽에 찜닭골목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식당이 많더라고요.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현대찜닭이라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맛있는 냄새가 폴폴 풍기는데 군침 돌았어요.
주문하면 금방 나오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최고였어요.
밥 한공기 순삭했답니다.
반찬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메인 메뉴 자체가 훌륭해서 괜찮았어요.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종종 찾아갈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안동 놀러가시면 구시장 가셔서 찜닭 드셔보세요.

혼자 떠난 안동여행이었지만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아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특히 월영교 야경은 꼭 한번쯤 봐야하는 명소 중 하나랍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