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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1박2일 강릉여행 (feat.인생샷)

by jmy1003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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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벅이 입니다 :) 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그래서 저도 얼마 전에 강원도로 힐링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제가 다녀온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강릉 여행지 추천
요즘 코로나19때문에 해외여행 가기 힘든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국내여행으로 눈을 돌렸어요.
혼자서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지역 찾다가 강원도 강릉 다녀왔는데요.
KTX타면 서울에서 2시간밖에 안 걸리니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 1박2일로 다녀왔답니다.
저처럼 힐링하러 떠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다녀온 코스 공유할게요!

바다와 호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강릉에는 푸른 동해바다뿐만 아니라 넓은 경포호수도 자리 잡고 있는데요.
두 가지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경포호수공원 산책로 거닐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 구경하면 저절로 힐링된답니다.
자전거 대여소도 마련되어 있으니 자전거 타고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 투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맛있는 음식 먹어야 제대로 된 여행이라고 할 수 있죠. 
동해바다 근처라서 그런지 신선한 해산물 요리 파는 식당 많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저는 ‘대게나라’라는 대게 전문점 방문했는데요.
수족관 가득 차있는 갑각류 보니 벌써부터 군침이 싹 돌았어요.
게딱지 내장에 게살 푹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졌답니다.
짭조름한 간장게장도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배 터지게 먹고 나니까 세상 부러울 게 없더라고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 먹을 때마다 부모님 생각나는데 다음엔 꼭 모시고 가야겠어요.

인생샷 건질 수 있는 포토존 소개
식사 후 소화시킬 겸 사천해변 쪽으로 이동했더니 유명한 천국의 계단 포토존이 있었어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멋진 사진 남길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도 강릉 가시면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 남겨보세요.
코로나19 장기화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힘들었는데 간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바람 쐬고 오니까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어요.
강원도 강릉은 사계절 내내 언제 가도 아름다우니까 여러분도 기회 되면 꼭 가보시길 바라요.

일출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역
정동진역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강릉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18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1962년 11월 6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며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1994년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이곳에는 소나무와 철길 백사장 그리고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광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나 아름다운 일출을 보기 위해서 매년 12월 31일이면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하니 얼마나 멋진 광경일지 상상이 가시죠
저는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일출을 보진 못했지만 여러분들은 꼭! 가셔서 보고 오시길 바래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하슬라아트월드
하슬라아트월드는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마리오네트 박물관 조각공원 등 볼거리가 굉장히 풍부한 곳이에요.
각각의 전시관마다 독특한 작품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저같은 SNS 중독자 분들께 강력추천 드리고 싶어요.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기준 12000원이고 미술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체크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커피의 도시 강릉에서 즐기는 향긋한 커피 한 잔
강릉하면 또 커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안목해변 근처에 있는 오션뷰 카페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름은 ‘보사노바’라는 곳인데 이 근방에서는 꽤나 유명한 핫플이더라고요.
일단 여기서는 탁 트인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테라스 바로 앞에 펼쳐진 넓은 모래사장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 맞으며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란... 캬
매일 아침 직접 로스팅한 원두만을 사용해서 그런지 맛도 더 깊고 진한 느낌이었답니다.
아 참! 여기는 총 4층 규모라서 내부 좌석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워낙 인기있는 곳이다보니 주말엔 만석일 확률이 높으니 조금 서둘러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선교장과 오죽헌
선교장은 효령대군의 11대손인 가선대부 무경 이내번이 1703년에 건립한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입니다.
‘선교유거’ 라는 현판이 걸려있는데 배다리 마을에 있는 오래된 집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300여 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된 아름다운 전통가옥으로 중요 민속자료 제 5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떠났던 강릉여행. 아름다운 바다와 맛있는 음식 덕분에 힐링 제대로 하고 왔네요. 여러분도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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